선교회소식 |
마라나타 설교 |
마라나타 목사님들의 연합성회 중 설교입니다.
피차 점검도 하시고, 더 전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명설교는 설교내용을 자기 삶 속에 이미 적용시키고 있는 설교자에게서만 나옵니다.
명설교는 영혼을 사랑하고, 영혼을 구하고픈 열정에 사로잡힌 설교자에게서만 나옵니다.
명설교의 최소한의 조건 :
첫째, 더듬어도 상관없지만 '발음'을 정확히 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최우선이요, 설교의 '기초'입니다.
속도가 느려도 괜찮습니다. 말은 빨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뒤에서 호랭이가 쫓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천천히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더듬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오직 발음을 정확히 하는 일에 시종일관 신경쓰셔야 합니다.
발음이 한단어 한단어 정확히 전달되지 않으면 무조건 실패입니다. 이것은 설교의 기본이요, 기초입니다.
둘째, 나누고자 하는 설교의 제목과 성경본문과 주제와 대지가 명확하고 확실하게 일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주제가 1,2,3,4...로 그 대지와 요점이 확실하게 청중들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고 확실하게 정리된 설교를 준비하십시오.
설교의 제목도 없고, 오늘 설교의 목적조차 밝히지 않고 대뜸 설교로 들어가거나,
설교의 대지가 1,2,3..등으로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는 설교, 그리고
설교원고조차 완성되지 않은 준비가 덜된 '불성실한 설교'는 무조건 퇴짜입니다.
셋째, 성회설교는 반드시 청중들을 바라보며 설교해야 합니다.
완성된 설교내용의 거의 모든 부분이 다 머리 속에 저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기교회에서 하는 설교는 노트설교가 원칙이지만, 성회설교는 절대로 노트를 보고하는 설교가 아닙니다.
노트는 슬쩍슬척 참고만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잠깐 읽어내려갈 수도 있지만,
성회설교에서는 꼭 청중 들을 바라보며 하십시오.
여기 셋째까지는 필수입니다. 이 셋째가운데 하나라도 실패하면 무조건 실패입니다.
이건 설교학의 기본이요 기초입니다. 신학을 마치신 분들은 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넷째, 대지별로 예화(혹은 자기체험)나 성경구절을 인용하시면 좋습니다.
예화나 성경구절인용은 설교내용을 눈으로 확인시켜 주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자기 '창자'에 없는 설교나 예화나 간증은 너무나 위험한 사단의 계교임을 명심해 주십시요.
다섯째, 한 문장을 질질 끌지말아야 합니다. 단문(짧은문장)을 사용하십시오.
그러다 숨넘어 갑니다. 듣는 청중들 이미 듣기를 포기해버립니다.
한 문장의 끝맺음을 분명히 그리고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여섯째,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적적(的的)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건 학문이지 설교가 아닙니다. 설교는 쉽고 평이한 단어 위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화체 용어들을 선택하는 훈련을 개인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설교와 강의를 구분조차 못한다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연합성회는 설교, 즉 복음선포입니다.
일곱째, 설교의 마지막엔 '그리스도 사건', 즉 결단과 도전의 사건을 반드시 일으켜야 합니다.
최소한 설교의 마지막 5분은 여기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자기 생애를 두고, 설교 말씀 앞에 무언가 결단하도록 하는 '사건'이 필요합니다.
주님께 나아가도록 초청하십시오, 그리스도 앞에 결단하도록 청중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십시오.
여덟째, 물론 이건 명설교의 조건은 아니지만, 강해설교가 더 청중들에게 더 유익합니다.
상황에 따라 주제설교, 간증설교, 주해설교, 예화설교, 절기설교, 등등, 여러가지가 다 가능합니다.
그러나 마라나타는 성경중심설교, 예수중심설교, 복음중심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중심으로하는 성경강해설교를 끊임없이 연습하시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복음적 강해설교는 점수를 후하게 무조건 드릴 것입니다. ^^;;
아홉번째, 잡담이나 농담, 사사로운 이야기, 쓸데없는 옛날 타령, 청중을 하대하는 듯한 단어, 그리고 확실하게요점을 정리, 전달, 확인시켜주지 못하고, 이리 저리 중구난방, 횡설수설하는 등등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런 것이 한부분이라도 등장하면 5개이상 100점을 통과했다하더라도 무조건 실패입니다.
이런 부분을 극복하지 못하면 쓰리아웃이 아니라, 단 한번에라도 아웃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마라나타는 '예수와 복음'에 목숨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홉번째는 설교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영성과 정신'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