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에 관하여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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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20:38
눅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태 속에 있는 아이조차도,
자기 주제를 알고 고개숙일 줄 안다,
당신은 누구길래 감히 높아질려고 하는가?
태 속에 있는 아이조차도,
자기 사명을 알고 엎드릴 줄 안다,
당신은 누구길래 감히 앞서고 싶어 그 난리인가?
태 속에 있는 아이조차도,
자기 정체를 알고 항복할 줄 안다,
당신은 누구길래 감히 이기고 또 이기고 싶어 안달인가?
태 속에 있는 아이조차도,
지가 분수를 알고 기뻐 춤춘다,
당신은 누구길래 감히 미고사축조차도 버리는가?
태 속에 있는 아이조차도,
이렇게 알 것을 다 알고 오직 겸비와 복종인데,
겸비는 커녕 하찮은 미고사축조차 못배우는,
목사, 당신들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태아보다 더 미숙한 우리들 정체,
용기가 있다면 스스로 한번 변명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