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관하여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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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14:00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1: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말씀이 태초에 있었다,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그 말씀을 통해 모든 창조가 이루어졌고,
그 말씀이 생명이고 그 말씀이 빛이다,
그러나, 사람(=어둠)들은 이 빛을 깨닫지 못한다,
이유가 뭘까?
왜 평생을 설교하고 살면서도 빛을 깨닫지 못할까?
왜 평생을 주일성수하고 살면서도 빛을 깨닫지 못할까?
왜 평생을 방언과 환상 속에 살면서도 빛을 깨닫지 못할까?
왜 평생을 신유와 축사 속에 살면서도 빛을 깨닫지 못할까?
요한이 무엇을 보았길래 이렇게 말했을까?
저들은 왜 평생을 회당에서 예배드렸음에도 빛이신 예수를 죽였을까?
저들은 왜 평생을 설교하고 살았음에도 빛이신 예수를 죽였을까?
그들을 덮고 있었던 어둠이 무엇이길래,
요한은 무엇을 보았길래, 그렇게 말했을까,
알만도 하다,
마라나타 세월을 겪어보니 알만도 하다,
요한은 겸손하고 덤덤하게 기록해놓았지만,
마라나타는 안다, 그 목마른 요한의 절규를,
어둠은 어둠일 뿐이고,
어둠은 결코 빛을 이겨낼 수 없음을,
어둠이 아무리 자기를 고집하고 변명해봤자,
그 운명이 다만 자기 어둠으로 끝날 뿐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