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에 관하여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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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10:26
[벧전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사람들은, 특히 자칭 은사자나 능력자들은,
영적인 어떤 현상들을 많이 경험하면,
자기가 영적인 사람인 줄 착각한다,
그들은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정말 영적인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그들은 자기 육체를 고난에 맡길 줄 안다,
육체의 편함이나 그 습관을 좇는 자들 중엔,
영적인 자들은 단 하나도 없다,
육체의 생활에 일상적인 규칙이 무너지면,
영적인 모든 것들은 다 무너지게 마련이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이나 예배시간이 무너진 자들 중엔,
영적인 자들은 결단코 단 하나도 없다,
영이 무너진 곳엔, 사람들이 모이질 않는다,
영이 무너진 곳엔, 오히려 사람들을 쫓아낸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기 오만에 사로잡혀 있다,
뿐만아니라 그 모든 탓을, 세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린다,
육체의 고난, 그 일상적인 규칙이 무너지면,
하늘에 올라가 별을 따는 능력이 있다한들 무엇하랴,
감히 그 누구도, 감히 그 무엇도, 감히 탓하지 말라,
다만 자신의 육체를 고난에 두라, 규칙에 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