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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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에 관하여

마라나타 0 289

[벧전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사람들은, 특히 자칭 은사자나 능력자들은,

영적인 어떤 현상들을 많이 경험하면,

자기가 영적인 사람인 줄 착각한다,

그들은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정말 영적인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그들은 자기 육체를 고난에 맡길 줄 안다,

육체의 편함이나 그 습관을 좇는 자들 중엔,

영적인 자들은 단 하나도 없다,

 

육체의 생활에 일상적인 규칙이 무너지면,

영적인 모든 것들은 다 무너지게 마련이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이나 예배시간이 무너진 자들 중엔,

영적인 자들은 결단코 단 하나도 없다,

 

영이 무너진 곳엔, 사람들이 모이질 않는다,

영이 무너진 곳엔, 오히려 사람들을 쫓아낸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기 오만에 사로잡혀 있다,

뿐만아니라 그 모든 탓을, 세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린다,

 

육체의 고난, 그 일상적인 규칙이 무너지면,

하늘에 올라가 별을 따는 능력이 있다한들 무엇하랴,

감히 그 누구도, 감히 그 무엇도, 감히 탓하지 말라,

다만 자신의 육체를 고난에 두라, 규칙에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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