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5:7]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서로 받으며 살고 싶다,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고 싶다,

서로 상처도 원한도 없이, 그리 살고 싶다,

서로 시기도 비방도 없이, 그리 살고 싶다,

그렇게 평생을 산다해도,

인생은 너무나 서글픈 것을,

그렇게 평생을 살아낸다 해도,

인생이 너무나 서러운 것을,

서로 사랑을 소원하나, 상처는 쌓이고,

서로 감사를 소원하나, 원한은 쌓이고,

서로 기쁨을 소원하나, 갈등은 쌓이고,

이미 고장난, 자기 생각과 감정에, 인생의 방황은 끝이 없다,

서로 소원은 하나, 얻을 수는 없고,

서로 받고는 싶으나, 받을 수가 없다,

인생의 깊은 덫, 그 쓴뿌리에, 서로의 신음소리만 천지를 덮는다,

그냥 깨어있는 것이, 그냥 새벽 눈물이 된다,

미고사축, 네 마디만 배웠어도 될 것을,

자기 생각, 그 쓴뿌리에 붙잡혀, 서로 동거할 줄 모른다,

개취급, 병신취급이면 어떠랴,

서로 낮아지고 연합하면 될 것을,

자기 분별과 지혜를 고집하니, 받을 수가 없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내뱉으니, 스스로 가시나무가 된다,

스스로 바리새가 되고, 스스로 사두개가 된다,

그냥 받으면 될 것을,

미고사축, 그것 하나만이라도 배웠으면 될 것을,

그리스도는 우리를 받아주셨지만,

인생은 서로 지혜로와지고 싶어, 서로를 받을 길이 없다,

그 신음과 탄식이, 윙윙 거리듯 온 천지를 덮고 있다,

인생이 눈물이요,

세월이 눈물이며,

그 신음과 탄식이 눈물이요,

그 믿음과 간증조차 다 눈물되어 흐를 뿐이다,

자유,

받음,

여호와의 광선으로 온 땅을 덮으소서,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