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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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법

마라나타 0 262

[눅13: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내 평생의 소원,

죽는 법, 그것 하나 주님께 죽도록 배우고 싶다,


자기 살고 싶어, 자기 몸사리고 발버둥치는 영혼들에겐,

오늘 여기까지, 나 배운 것도 없고, 배울 것도 없었나니,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

선지자의 법은 이것 하나, 오직 죽는 법,


치사한 법, 졸렬한 법, 더럽고 메스꺼운 법, 그것은 자기 살고자 하는 법,

괴로운 법, 고통스러운 법, 그러나 영광의 법, 그것은 자기 죽는 법,


한국교회나 마라나타나 다 치사하고 메스꺼운 법에, 아직은 그렇게 포로일 뿐,

나 또한 아직도 졸렬하고 치사한 바에야, 그것이 아직도 부끄러운 바에야,


죽는 법을 배우지 못한 바에야, 아직도 제사장도 선지자도 아닌 것이,

죽는 법을 배우지 못한 바에야, 아직도 크리스챤조차 못된 바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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