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다섯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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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다섯 걸음

마라나타 0 229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크리스쳔으로서의 첫 걸음, 아브람 신앙의 첫 걸음,

그것은. 자기를 버리고. 세상(에이온)을 버리는. 그 결단과 순종에서 비로소 시작됐다,

자기와 세상(갈대아우르)을 내려놓을 줄 모르는 곳엔, 단 한명의 크리스쳔도 결단코 없다,


크리스쳔으로서의 두 걸음, 아브람 신앙의 두번째 걸음,

그것은, 매사에 무슨 꼴, 무슨 소리를 듣던지, 전적으로 여호와를 방패삼고, 여호와만을 상급삼으면서 시작됐다,

매사에 자기 스스로 반응하고, 자기 스스로 자신을 세우고 지키려는 곳엔, 단 한명의 크리스쳔도 결단코 없다,


여기까지 왔어도, 그것은 고작 신앙(청함)의 애기걸음이요, 크리스쳔이지만 크리스쳔되지 못한 비틀거림이었다,

자기 생각과 습관과 존심보단, '언약'(말씀), 그것이 아브람을 아브라함(택함)되게 하는 또다른 첫 걸음이었다,

그 청함에서 택함으로 나아가는 데 걸린 세월이, 세상을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은지, 장장 25년이었었다,


크리스쳔으로서의 세 걸음, 아브람 신앙의 세번째 걸음,

그것은, 여호와와 그 말씀과 나라를 위해서라면, 불가능을 가능케할만한 전능하신 하나님을 깨닫고서부터 였다,

여호와의 나라를 위해, 피와 땀으로, 불가능에 도전할 줄 모르는 곳엔, 단 한명의 신부도 없고 군사도 결단코 없다,


크리스쳔으로서의 네 걸음, 이제는 아브라함, 그 신앙의 네번째 걸음,

그것은, 아버지와 마음을 나누며, 그 비밀을 나누는, 그래서 이제는 그것을 위해 싸울 줄 알고서부터 였다,

자기 존심도 계획도 고집도 이제는 없었다, 주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그것에 눈물과 피와 땀을 흘릴 줄 알고서부터 였었다,


크리스쳔으로서의 다섯 걸음, 아브라함 신앙의 마지막 다섯번째 걸음,

그것은, 비록 세상을 걸으나, 마음도 생각도 오직 하나님과 천국에 모든 것을 다 던지고서부터 였다,

하늘 아래 아까운 것이 단 하나도 없었으니, 자기 목숨도, 심지어 아들 이삭도, 다 여호와의 것이고서부터 였었다,


그 다섯번째 걸음에 다다르니, 그제서야 비로서 연단과 시련이 멈췄다,

그 '멈춤'의 뜻이 무엇일까? 그 비밀이 무엇일까?

정말 그 비밀을 알고싶거든, 첫걸음을 점검하고 그것부터 '확증'해야 할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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