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대사 4 - 침대에 묶인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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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대사 4 - 침대에 묶인 환자

마라나타 0 323

침대에 묶인 환자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났는데...침대에 묶인 채로 그대로 불타죽은 환자가 있었나부다,

마치 지금 불에 타 죽어갈 운명의 대한민국 백성들 같아서,

안타까움과 두려움, 그리고 피눈물 기도가 범벅되어 쏟아진다,


몇년전 세월호,

자기 살겠다고, 그 많은 어린 생명들 안중에도 없었던, 그때 그 선장이 떠오른다,

그 선장이 마치 한국교회와 같고 목사들 아니 '나' 같아서였었다,

자기 행복,자기 안녕에만 미쳐있는, 이웃은 안중에도 없는 교회와 그 지도자들 같아서였다,


자기 성공, 자기 존심타령에 붙잡혀 있는 세월호 선장들,

그가 바로 한국교회였고 그가 바로 한국교회 목사들이었다,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이젠 한국백성들마저 지금 <멸망의 침대>에 묶여 있다,

저기 미친듯한 재앙(생화학)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데,

이 백성들이 다 <전쟁과 죽음의 침대>에, 지금 아무 것도 모르고, 그렇게 다 묶여만 있다,


눈물이다, 통곡이다,

이젠 그것 뿐이다, 외쳐도 울부짖어도, 이젠 아무 것도 통하지 않는, 이 세대이다,

이젠, 모든 것이 우리 손을 다 떠났으니, 살고 죽는 것이 다만 이제부터는 하늘에만 달렸음이라,

살 자는 살고, 죽을 자는 죽을 것이로되...인생들이여...그러나 살고 죽는 것이 일반(동일)이거늘...


주여, 일어나시옵소서,

주여, 주의 손의 대사를 보게 하옵소서,

주여, 종을 불쌍히 여기시옵시고, 종들의 간구를 멸시치 마옵소서,

나의 주여, 우리는 다만, 이 죽음의 골짜기에서, 주의 긍휼만을 기다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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